Sunday

#00
이여사와 오랜만에 밤산책을 하며 앞으로의 할일들에 대해 얘기했다. 이런 저런 크고 작은 일들을 얘기했고,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도 말했다. 이여사는 나에게 잘 해내라고 말했다. 나는 엄마가 행복했으면 좋겠고, 엄마는 내가 원하는 일을 하면서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 그래서 나는 내가 행복한 일을 하기로 했다. 그리고 조만간 엄마 친구의 병문안을 겸해서 짧은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다.

#01
이상하게도 갑자기 많은 친구들에게서 연락이 왔다. 타이밍이 신기하다.

#02
나 스스로에게 조금은 부족해도 괜찮다고 다독이는 요즘.

#03
나에게 큰 위로를 준 언니가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에 멀리 떨어진 거리가 속상하고 걱정이 된다. 힘들 때 옆에 있어주고 싶은 사람들이 점점 생겨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