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엄마와의 대화
"나 뭐 해먹고 살지."
"뭔가 해먹고는 살겠지, 할 거 없을까봐."
"뭔가 해먹고는 살겠지만, 뭘해야 할 지 모르겠어. 하고 싶은게 많아."
"그럼 다 해봐. 이거 하다가 질리면 저거하고, 그렇게 살면 되지."
"...그렇네."
#2. H와의 대화
"넌 아프리카에 떨어져도 살아날 애야."
"응, 난 집까지 알아서 찾아서 올 것 같아요."
"악어랑 뱀 잡아먹으면서."
"응, 악어랑 뱀 요리법 연구해서 원주민한테 장사해야겠다."
"넌 그러고도 남아."
=이거하다가, 저거하다가, 악어랑 뱀요리 연구해서 원주민한테 장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