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눈은 많이 없었지만, 숲이 한가득. 맛있었던 점심간식저녁아침점심, 모닥불 라면, 따숩던 g G2, 눈내리는 아침 숲 산책, 그새 정들어버린 사람들, 고요한 공기, 깜깜한 밤 너무 밝았던 달, 산꼭대기에 누워 별자리 보기, 빙판길 손잡고 썰매. 다 좋은 기억들만,
이번 달은, 정말, 난 분명 가만히 있었는데 이리 튕기고, 저리 튕겨 나가고, 이상해. 상상치도 못한 것들로부터 찔리고, 긁히고. 사람이니까, 어쩔 수 없지만. 이렇게 한번에 이러는건, 불공평하다. 불공평해. 자꾸 이러면 난 버티지 못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