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역사의 한 순간에 서있다고, 오늘도 그렇게 하루를 보냈다. 지난 정권이 어땠는지 사실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 그리워 하는 것은 단지 현 정권의 무자비함에서 발생하는 것이다. 지난 시절 우리나라의 대표가 내가 자고있는 그 시각에 산에 올라가 많은 생각을 하고, 아래를 보고, 끝냈다. 소식을 접했을때 잠시 충격이었지만, 그래도 나는 같은 하루를 보냈다. 웃고 떠들다가 어느 순간 생각이 났지만, 내가 어찌 할 방법은 없는 것이다. 나의 부모가 겪었던 어렵고 험난한 그 시절이 아닌 내가 살아가고 있는 무자비한 현실이자 현재이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