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그런게 있다, 평소 대부분의 일에는 물 흐르듯,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고, 욕도 많이 하지 않는다. 욕은 이상하게 못하겠다. 욕을 하면, 내입에서 쓰레기 같은 말이 나오면 정말 쓰레기가 될 것 같다. 어릴때 부터 쭈욱 그런 마음이었던것도 같고, 그러다가 어느 상황을 만나면, 절대 이해할수 없는것이다. 옳고 그름을 떠나 말그대로 이해할 수 없음이, 가득해지고, 그 후에는 두가지 갈림길이다. 다시는 안볼사람이거나 별로 비중이 없을경우, 또 다시 물 흐르듯이, 앞으로 계속 만나야 하고, 만나고 싶은 경우는 싸우게 될 것 같아도 터트린다. 몸상태도 최악이고, 이해도 가지 않는 상황이다. 무엇 때문에 당신들을 만나고, 이야기하고, 불편한 상태로, 빈 껍데기가 되어 밤 늦은 시각에 돌아오는걸까, 내 멋대로 휴식주간을 정하고, 계획은 다 짜놓고, 이제와서 또 다시 모든게 다 귀찮아 지는 순간. 지금에 확대되어있는 내 삶을 우주만큼 축소를 해서 보고싶다. 별 것 아닌 순간들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