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00
결국 또 이렇다. 그때도 지금과 별반 다를 바 없는 기분이었다. 사람의 마음이 극점을 찍고 바닥으로 내리 꽂히는 순간. 결과적으로는 제로가 맞지만 그 타격은 땅 속 깊은 마이너스 점을 찍는다. 한걸음 한걸음 행복해지고 싶었지만 가는길이 너무나 다르다. 앞으로도 몇번을 이렇게 되겠지. 정말 싫다. 

#01
맛있게 먹은 음식을 모두 게워냈다. 속이 이상한건 아니였지만, 싹 다 토해내고 싶었다. 그래서 토해냈다. 100%는 아니지만 게워내니 조금은 마음이 편하다.

#02
무슨 얘기라도 하고 싶지만, 무슨 얘기도 하고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