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00
일요일의 in my bag.
털실을 구하러 나간 사이 척추가 찍어놓은 사진.
척추의 표현대로 레고스러운 나의 가방 속에는
사이즈가 애매한 스포츠카 파우치,
8-10세용 천원짜리 장갑,
생일선물용 뜨개모자,
Yonsi의 스탠딩 티켓,
얼마 안 남은 핸드크림,
0.38 검정펜,
다 먹은 마이구미,
닳아가는 지갑,
늘 지니는 키홀더,
네츄라,
생각이 나게 만드는, 생각이 나서.
요렇게.

#01
급 여행을 가서 올해의 마지막 가을을 만나고 온 것 같다.
초등학교 이후 처음으로 소원탑도 쌓았다.

#02
이제는 마지막 한장.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