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누구에게나 한가지 이상의 고민은 있다. 언제나. 잊지말자. 나는. 우리는. 그렇게 20대를 보내고 있다. 너무나 시리게만 느껴지는 불타는 하루하루를.

검정 수트에 탐스슈즈를 신을 줄 아는 센스를 가진 사람. 어느 한 천재의 고백은 조용히 나른하게 시작하여, 팡파레가 터지며 은박 종이들이 흩뿌려 지는것처럼 그렇게 엔딩을 장식했다. 약간은 수줍게, 하지만 정직하게 보여주었다. 마지막까지 센스를 잃지 않았다. 정재일.

자고 일어나면 물을 먼저 한컵 마시고, 파마를 하고, 커튼을 만들고, 자전거를 타고, 올리브빵을 만들고, 프로그램을 깔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