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타인의 악의없는 행동으로 상처를 받았던 만큼, 나 또한 그런 행위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잊고 있었나봐, 순간 내가 너무 부끄러웠다.

여행은 분명히 좋았다, 좋아하는 기차도 많이타고, 좋은 것들을 보고, 가고 싶은 곳에 가고. 마치 2박 3일만 뚝 떼어놓은 것처럼, 현실은 아무런 변화가 없다. 여전히 시간은 흘러가고 있고, 다가올 어려움도, 즐거움도 다 지나버릴 것들이다. 그래서 그 모든 것들이 괜찮을거야.

내일은 도서관에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