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저축해나가는 스트레스, 아마 조만간 한계치가 올 것 같다. '-것 같아.'라는 말버릇, 뭐든 확신성이 없다는 의미겠지요. 짧은 시간의 생활 변화로 몸도 정신도 최악, 이러다가 또 길바닥에서 질질 짜고 다닐까봐 걱정. 이번 달만 지나면 조금은 나아지겠지만, 사실은 나 스스로 많이 걱정된다. 비가와서 창문을 닫았는데 더워서 선풍기를 켰다, 여름철 질식사의 한 순간. 매일매일 맥북들고 여기저기, 어깨도, 팔도 끊어지겠다. 이제 2주 지났는데 벌써 학기말 느낌. 사소했던 즐거움이 너무나 그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