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역시나. 내 모든 스트레스의 근원지는 학교, 그 자체. 8살부터 23살까지 직업이 학생이었는데도 앞으로 1년이 더 남아있다. 사실을 말하자면 대학에 처음갔던 순간(입학식 이틀 전)부터 지금까지 학교를 다니며 즐거웠던 기억은 없다. 집에가고 싶다는 생각으로 하루를 보내면, 학교가기 싫다로 잠이 들었다. 일주일에 3일뿐인 학교 생활에도 일주일치 스트레스를 짊어지고 오는 느낌. 껍데기로만 생활하는 3일. 12월이 과연 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