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아주 달콤한 사탕같은 이들만 주변에 있기를 원했던 때가 있다. 내가 들으면 좋은 말들, 기분 좋아지는 말들만 잔뜩해줄 사람들이 필요했고, 그게 좋은거라고 애써 생각할 때가 있었다. 지금은 단맛 말고도, 짠맛도 필요하고, 때로는 싱겁기도 하고, 새콤하기도하며, 또 가끔은 쓰디 쓴 그런 다양한 맛의 사람들이 필요하다. 언제나 달콤한 사람들 속에 살아가면 시야가 좁아지는 병에 걸리게 된다. 오로지 좁은 앞길만 보며 걷게 만드는 그런 무서운 병. 내가 남과 다르다는 것을 인정시키려 하면서도, 남이 나와 다르다는 것은 애써 무시하게 되는 증상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