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치과 예약한다는걸 깜빡했다. 이제 교정장치 빼달래야지, 허전하겠지만 또 금새 적응 되겠지, 늘 그랬던것처럼. 저울질하는건 정말 싫다,라고 말하고 싶지만 나도 그런 껍데기일 뿐. 사람을 그 자체로 볼 수 있는 눈은 없는걸까. 주변환경과 상황들 말고, 그냥 그 자체를 보고싶다. 시시한 농담들 말고 그냥그냥의 이야기들. 진지하지 않아도 전문적인 내용이 아니라도, 난 그냥 편안한 이야기들이 필요할 뿐. 꼭 눈을 보고 이야기 하지 않아도 되는, 옆을 스치는 바람같은 조근조근한 대화가 필요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