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감기가 걸렸다. 콧물이 주륵주륵, 숨을 제대로 못쉬니까 사람이 참 초췌해져간다. 오후 수업이 휴강이라 인천으로 바로와서 점심 겸 저녁을 먹어치우고, 페이펄문구에 가서 스케치북과 드디어 연필깎이를 샀다. (결국 파버) 교보에 가서 데이즈드와 나일론을 샀다. 개인적으로 W에 나온 윤은혜의 그 이슈가 된 화보보다 데이즈드에 나온 윤미래와 타이거JK의 화보가 훨씬 낫다. 매우. 돈은 없는데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 카드 잔액조회해보니까 3813원 남았덴다. 스타벅스에 갔다가 자리가 맘에 안들어서 새로 생긴 것 같은 할리스에 갔다. 3200원짜리 커피를 카드로 결제하고 4인용 테이블에 앉아서 잡지도 보고, 과제도 했다. 카드 잔액은 613원. 현금이 없어서 쌍화탕도 못사왔다. 서글프다. 난 환잔데 엄마가 전화로 세탁기 돌리라고 했다. 더 서글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