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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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어른이 되면, 꼭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가겠습니다. 그러니 아저씨도 정신 바짝차리고 힘내세요. 다 잘 될겁니다. 아, 아저씨가 말한 카페, 어디서 들었나 했는데, 작년 전주 여행 때 들렀던 카페 이름과 같았어요. 다음번 금요일에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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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피크닉, 즐겁게 시간을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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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사이에 단골이 되어버린 카페, 하루에 두번이나 방문, 친절하고 이상하게 낯익은 사장님과 아침점심저녁 세번 와도 좋다는 직원언니, 좋은 음악과 적당한 조도, 많은 책들, 라디오 헤드, 좋다. 사진전 초대권 감사드립니다. 다음엔 꼭 에그타르트 두개 사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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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봤다, 싱클레어. 하지만 읽지 못했다. 그 때가 또 생각이 날 것 같아서. 붉어지는 얼굴을 감출 수 없을 것 같아서.